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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硏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명칭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로 변경

흡입유해물질 안전성 확보 과제 / 환경성질환 연구 중점 추진키로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이상준)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흡입유해물질 안전성연구의 특화및 국가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KIT는 24일 “명칭변경은 최근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환경성질환 증가로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핵심 연구기능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정읍시 신정동 소재 KIT 전북본부는 앞으로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연구와 독성평가기술개발, 치료제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 세계 사망자의 5%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대기중 입자상 물질이 많아 폐기종과 천식, 폐암 등 환경성 질환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흡연과 유해가스, 분진, 공해물질 증가 등도 이러한 환경성 질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는 KIT전북본부를 중심으로 흡입독성평가 동물모델확립, 미세먼지와 나노입자 등 공해 물질의 환경성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독성기전규명, 치료제개발 및 효능평가 등의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 과정에서 전북본부 지난 2011년 동물모델의 실험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의 인체 유·위해성을 규명하기도 했다.

 

특히 전북본부는 GLP 규정하의 흡입안전성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연구 인프라로, 국내외 유관 신약개발 기관들과 각종 폐질환 치료제 개발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KIT 이상준 소장은 “전북본부의 이번 명칭 변경은 국민흡입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서 이 분야 연구기능을 특화, 국가 핵심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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