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은 각종 사례를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의 치료법을 알아본다.
사고를 겪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악몽에 시달리고 사고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공포와 두려움은 개인의 삶은 물론 가정, 사회생활까지 파괴했다.
베트남 전쟁, 대구 지하철 참사, 연평도 포격 사건, 쌍용차 사태, 세월호 참사 등을 겪은 사람들에게 고통은 현재형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는 사고에 대한 공포감을 떨쳐내고 심리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외상후 성장’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환자들을 향한 가족,이웃,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면서 사회적인 심리지원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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