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123. 오른발의 움직임] 오른 무릎 동작이 스윙 성패 결정

   
▲ 사진1

 

   
▲ 사진2

 

   
▲ 사진3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14일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G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라운드에서 티샷과 퍼트 난조로 5타를 잃어 4위(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마쳤다.

 

우승을 해야지 하는 순간 강한 압박감과 긴장감이 몰려와 샷이나 스윙에 많은 영향을 준다. 또한 숏게임 감각이 쉽게 되살아나지 않아 절정의 감각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회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박인비의 마음이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많은 우승을 한 선수도 중요한 순간에는 떨리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초보자들이 하기 어려운 동작중 하나가 임팩트 순간의 오른발 움직임 일 것이다. 오른발 움직임의 결정은 오른 무릎에서 결정된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무릎이 된다. 오른 무릎의 움직임에 따라 동작 수행의 성공과 실패를 말해 줄 수 있다. 무릎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만약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앞쪽으로 움직인다면 좋은 골프스윙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봐야한다.

 

참고로 <사진1> 의 동작은 임팩트 시 오른 무릎이 앞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이렇게 되면 무릎이 움직이면서 엉덩이가 같이 움직이므로 상체가 일어나는 얼리익스텐션이 만들어지며, 몸과 볼의 거리가 가까워져 볼이 클럽의 안쪽에 맞는 생크가 많이 만들어진다.

 

<사진2> 의 동작은 무릎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진행방향으로 움직이며 원활한 동작을 만들고 있는 사진이다. 고관절의 위치가 어드레스 때와 별로 사이가 없으며, 얼리익스텐션이 일어나지 않아 미스샷의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사진3> 은 얼리익스텐션 동작은 일어나진 않았지만 슬라이딩 동작이 만들어진 사진이다. 무릎을 앞으로 밀지 않고 진행방향으로 심하게 밀어주는 골퍼들에게 흔히 일어나는데, 무릎의 움직임을 오른쪽에만 주면 쉽게 고쳐질 수 있다. 왼 무릎은 지탱하고 오른 무릎에 신경을 써서 오른 무릎을 활용해 스윙하는 느낌이 바람직하다.

 

무릎의 움직임은 골프스윙에서 꼭 필요한 동작이라 하겠다. 꼭 자신의 무릎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하고, <사진2> 의 동작과 같이 무릎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며 연습하면, 보다 쉽게 볼을 쳐낼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