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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음용 온천수' 임상효과 검증 착수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의료적 효능 평가키로

그동안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순창의 ‘강천산 음용온천수’가 전문적인 효과검증을 통해 한층 발전될 전망이다.

 

순창 ‘강천산 음용온천수’는 전국 500여개의 온천 중에서 극히 드물게 먹을 수 있는 물로, 각종 질병 발생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맛과 기능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특히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로 2011년과 2012년 2년연속 선정되면서 ‘물 좋은 순창’을 전국에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실제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의 임상효과를 검증하고, 의료적 효능평가를 통한 전문적 자료 확보를 위해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강천산 음용온천수 만성질환 임상효과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음용온천수의 당뇨병이나 아토피와 같은 만성질환 개선에 대한 임상 및 효과 분석, 음용온천수 기능보강을 통한 의료적 효과와 건강산업 접목 방안 등을 연구한다.

 

특히 지난 14일은 순창군내 당뇨환자 중 희망자 55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이 시작됐다.

 

임상실험은 강천산음용온천수를 지속적으로 마시면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혈액검사, 혈당검사, 체지방검사, 혈압검사 등을 3회 실시한다.

 

군은 여기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대내외적인 공신력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효능의 집중 연구와 검증이 한층 기대된다”면서 “국가적으로도 의료비 증가로 고민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순창에 머무르면서 예방과 치유를 할 수 있는 ICT 힐링거점산업 추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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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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