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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직장인의 금융상품 선택

요즘 젊은 세대를 일컫는 단어들로 에코 세대, 88만원 세대, 민달팽이 세대, 낙타 세대 등이 있다.

 

김샛별(26세)씨는 오랜 노력 끝에 취직에 성공한 직장 새내기이다.

 

급여생활을 시작한 만큼 종잣돈 마련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해 여러 금융기관간의 금리를 비교해 보았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20대의 사회 초년생이라면 최우선 순위가 결혼자금 마련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플랜을 위해서는 자신의 결혼연령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을 세운 후에는 수입과 지출목록을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잔여 금액을 고정 지출과 비정기적 지출로 구분해야 한다.

 

비정기적인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상 예비자금 통장을 급여계좌 이외로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여계좌는 각종 자동이체와 카드 대금으로 인출될 금액만 남겨두고, 비상 예비자금으로 자금을 옮겨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상 예비자금은 급여계좌보다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할 경우 소비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분산, 장기, 비과세의 3박자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저금리시대에 실질금리를 올리는 방법은 절세로, 급여생활자인 점을 고려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기간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부자들의 투자 원칙을 보면 분산투자하기와 시장의 등락 및 흐름과 무관하게 정기적이고 꾸준하게 운용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지속적인 투자라고 한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꼬박 꼬박 저축을 하면 노년에 안정적인 삶이 일정부분 보장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많이 변했고, 금융환경도 많이 변화했다.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 새내기들의 투자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재무목표를 세우고, 기간을 설정한 후 거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NH전북농협은행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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