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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립박물관 건립 반드시 이뤄내야

문화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조상과 나를 잇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현재는 과거에서 왔고 현재를 알면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결국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이처럼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므로, 역사 교육에서 만큼은 소외받는 계층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재이다. 문화재는 우리는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박물관은 이러한 문화재 등을 보관하고 전시하여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양함은 물론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장소이니 그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4개 고도(古都)중 익산지역만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어, 문화자원의 보존 활용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수십 차례의 중앙부처 방문을 통하여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이 국정과제이며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인 고도익산 르네상스와 연계추진이 가능함을 적극 설득함에 따라, 2013년 추경예산에 기본계획 연구용역비 3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현재 타당성 조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최근 익산 국립박물관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비 및 토지 매입 등 내년도부터의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한 국비 78억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문화체육관광부마저 사업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익산시 숙원사업인 국립박물관 건립에 적신호가 켜졌다.

 

익산 국립박물관의 건립은 필수적이며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이다. 다행히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2차 심의가 오는 24일부터 8월14일까지, 3차의 최종 심의는 8월18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오는 9월23일부터의 국회 심의 등을 남기고 있으나, 이 기간 동안 특단의 노력과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자칫 사업 자체가 백지화 될 수도 있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의 우수한 보물을 알리기 위해서 익산 국립박물관 건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를 위해 도내 정치권과 행정당국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여 반드시 이를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도민들이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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