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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블루베리 체험농장 인기

모닝팜 농장, 11년째 유기농 재배 눈길 / 수확·가공식품 만들기 등 도시민 각광

▲ 도시민들에게 블루베리 수확체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읍 농업회사법인 모닝팜 농장 양재영 대표가 블루베리 나무를 손질하고 있다.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모닝팜 농장(대표 양재영)이 도시민들의 블루베리 수확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모닝팜 블루베리 수확체험에 참여한 소비자가 농장에서 직접 따서 먹고 시중가격의 절반가격으로 가져갈수 있기 때문이다.

 

모닝팜 농장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인 10만여㎡(3만여평) 면적에 75개품종 2만5000주에서 매년 50톤을 수확하고 있다.

 

대규모 농장 전체를 11년째 유기농으로 재배하며 전국 생산자들을 불러 농업컨설팅을 하고, 수출 농장으로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타 농장과는 다른 독특한 재배방식과 체험장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고정 고객이 2000명을 훨씬 넘고, 전화 및 온라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모닝팜 농장은 이를기반으로 6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체험농장을 운영하며 도농교류의 장과 도시민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 참가비는 5만원(성인)으로 기본 수확량 3kg에 추가수확은 kg당 1만5000원을 추가지불한다. 또 가족프로그램 참가시는 성인(청소년포함)2만원, 5세미만 어린이는 1만원이다.

 

당일 체험객 중에서 수확량이 가장 많은 1명을 선정해 농장에서 직접 만든 블루베리 식초 1병(180ml) 선물로 제공한다.또 참가자 모두에게 모닝팜에서 만든 블루베리 식초와 식초음료인 홍초 시음행사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연구원으로부터 블루베리 가공식품 제작법을 배워서 블루베리 잼, 식초, 음료, 와인 등 가공식품을 직접 만들어볼수도 있다.

 

양재영 대표는 “처음에는 지인들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상품화했다”며 “앞으로 정읍시민은 물론 전주, 광주 권역에서도 참가하여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환경도 정비하여 정읍의 명소, 전북의 명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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