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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자신이 일하는 고물상에서 상습적으로 구리와 황동 등 고물을 훔친 정모씨(50)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3월 28일 오전 9시께 전주시 호성동의 한 고물상에서 황동 35㎏과 구리 63㎏ 등 시가 50만원 상당의 고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부터 두 달 동안 모두 35차례에 걸쳐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고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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