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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선6기 조직 개편안 확정

의견수렴 통해 4국 2구 58과 11사업소 33동으로 / 현장 업무·시민소통 기능·관광객 유치 강화 중점

민선6기 전주시의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전주시는 3일 의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현행 4국 2구 55과 9사업소 33동의 조직에서 5개과가 늘어난 4국 2구 58과 11사업소 33동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개편은 민선 6기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추진하기 위해 4대 방침에 맞게 조직을 재조정했고, 현장업무와 시민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구를 신설하고 기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조직개편안에서는 1차 개편안 때 ‘자리 만들기’논란이 일었던 홍보기획담당관은 삭제됐고, 아트폴리스담당관은 현행대로 직속 부서로 유지하는 대신 명칭(도시디자인담당관) 및 업무(도심활성화)가 변경 및 이관조정됐다. 시민소통담당관은 직속 부서로 신설된다.

 

또 평생교육원은 애초대로 폐지됐으며, 평생교육과는 기획조정국으로 배치됐다.

 

국(局) 명칭은 기획조정국, 복지환경국, 문화관광산업국(현 문화경제국), 생태도시국(현 건설교통국)으로 조정됐고, 도시재생사업단과 평생교육원이 폐지되는 대신 민선 6기 핵심공약인 시민교통본부와 사회적경제지원단이 신설됐다.

 

시민교통본부는 버스문제의 해결과 시민중심의 교통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대중교통과와 생태교통과(현 교통정책과), 도로과 등 3개과로 구성됐다.

 

지역공동체 구축과 사회적 약자의 경제향상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지원단에는 사회적경제과(신설), 민생경제과(현 지역경제과), 도시재생과가 배치됐다.

 

더불어 새로운 동력산업을 발굴·정책화 하기 위해 신성장산업본부에는 탄소산업과와 신성장산업과(현 녹색산단과), ICT영상산업과(현 영화영상산업과)가 배치되는 등 기능이 강화됐다.

 

과(課)의 경우, 시민소통담당관과 관광산업과, 사회적경제과, 구청 내 가족청소년과(2개), 생태도시과(2개) 등 7개과가 신설되고 한스타일관광과와 스포츠타운조성과 등 2개과가 폐지된다. 스포츠타운조성과의 컨벤션유치 업무는 도시과로 넘겨졌다.

 

전주시는 이달 24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 후 오는 9월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의회 의결과 공포 등을 거친 10월 초순께 후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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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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