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7:0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교도소 후보지 재공모 10월6일까지 접수…기준 완화

속보= 전주시가 7일 전주교도소 이전후보지 공모를 위한 2차 공고를 냈다. (6일 자 7면 보도)

 

시가 이날 발표한 2차 공모는 본지에서 지적한 것처럼 1차 때와 달리 주민 동의 기준은 크게 완화됐고, 인센티브는 확대됐다.

 

시는 종전 이전후보지 중심점에서 반경 500m 이내 토지소유자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도록 했던 응모자격 요건을 이전후보지 경계선으로부터 500m 이내 위치한 마을 전체 세대주의 2분의 1이상 동의를 받는 것으로 완화했다. 이는 종전과 비교했을 때 주민동의 수준을 1/3로 낮춘 셈이다.

 

또 이전지역 인접마을에 제공하기로 한 주민상생발전사업 예산을 50억 원으로 20억 원을 늘렸다.

 

이전후보지 2차 공모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 같은 자격요건 완화는 응모를 원하는 토지주들이 주민 동의(종전 50% 이상) 요건을 채우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진입 장벽을 낮춰서라도 이전 부지를 찾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적잖은 진통이 우려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나네 nane0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