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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과·배 공급 원활…9월에 가격하락"

농촌경제연구원 과일 관측

올해 추석이 이르지만 제수용 사과와 배 공급에 는 큰 문제가 없고 가격은 이번 달까지 높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2주 전인 이달 하순 사과 출하량이 전년대비 2% 정도 적은 5만2천t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평년에 비하면 1% 많은 양으로, 농가들이 이른 추석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했을 뿐 아니라 날씨도 좋았던 덕분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했다.

 

 홍로 사과는 전체 출하량이 적지만 제수로 쓰이는 큰 과실은 상대적으로 많아 15㎏ 상품 한 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5만7천320원보다 떨어진 5만3천∼5만7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2주 전 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든 5만5천t일 것으로 예측했다.

 

 신고 배 15㎏ 상품 한상자 가격은 출하량이 적으나 품질이 좋지 않아 지난해 4만6천310원보다 조금 오른 4만6천∼5만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단감은 추석 2주 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9% 줄어든 2천300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농촌경제연구원은 서촌조생 단감 상품 10kg 상자 도매가격은 제대로 익지 않은 과실 비중이 많은 탓에 지난해 5만2천490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사과·배·단감은 추석 2주 전보다 1주 전에 과일 크기가 크고 색깔도 좋기 때문에 이때 출하가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번 달 하순에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됐다가 9월 첫주에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우스 온주밀감·포도·수박의 8∼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3∼5% 정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고, 복숭아는 11% 정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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