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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수영대회 전주서 열린다

12일부터 16일까지 열전 / "지역경제 효과 10억 이상"

제33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가 12∼16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일 다이빙 경기를 시작으로 경영, 수구, 싱크로 종목이 열리며 선수와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을 비롯해 이형규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이 대회를 위해 런던올림픽 때 첫선을 보인 신형 스타트대 20기를 새로 설치했으며, 대회기간 각종 일반 강습이나 이용 시간이 조정된다.

 

한편 전북수영연맹은 지난 2006년부터 9년째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고 있다.

 

특히 대회기간 선수와 학부모 등 4000여명이 전주를 찾는다는 점에서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리고, 여름휴가철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자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맹측은 대회기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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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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