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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남원지원 모의참여재판 진행

“짱구가 같은 반 친구인 맹구의 과자를 훔쳐 먹었다는 혐의로 형사재판이 청구됐다. 짱구는 맹구의 과자를 훔쳐 먹은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지원장 손진홍)은 13일 남원지원 형사법정에서 ‘(뿌셔뿌셔)과자 절도사건(형사)’으로 모의참여재판을 진행했다.

 

남원에 거주하는 학생, 법원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열린 모의참여형사법정은 사법제도 및 법원의 역할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손진홍 남원지원장은 이날 모의참여재판 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참여재판에 관한 궁금한 점, 법관이라는 직업의 보람 등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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