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노동·노사
일반기사

"직장인 10명중 1명, 사내 폭행당한 적 있다"<사람인>

직장인 10명 가운데 1명은 회사에서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4∼12일 직장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7%가 직장에서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별로 따지면 직장 폭력을 경험한 남성 직장인이 12.2%로 여성(6.4%)보다 많았다.

 

 폭력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손바닥으로 맞음'(39.8%), '주먹으로 맞음'(29.6%), '서류 등 도구로 맞음'(25.5%), '밀쳐짐'(20.4%), '멱살·머리채 잡힘'(20.4%), '다리로 차임'(19.4%), '꼬집힘'(17.3%) 등이 있었다.

 

 폭력을 가한 상대는 상사가 62.2%로 가장 많았다.

 

 최고경영자(CEO) 또는 임원(27.6%)이 그 뒤를 이어 수직관계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동료(19.4%), 부하직원(7.1%), 고객(4.1%) 순이었다.

 

 회사에서 맞아본 적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55.1%)은 여기에 대응하지 않은 채 참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70.4%), '상대와 갈등을 겪기 싫어서'(40.7%), '퇴사권고 등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38.9%), '다들 참고 있어서'(22.2%) 등을 꼽았다.

 

 또 사내 폭력을 경험한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38.8%)은 이 문제로 퇴사나 이 직을 해봤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