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A·수학A 8개 도 권역 1위…국어B·영어A 2위
201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전북지역 응시생의 성적은 전국의 중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생들은 8개 도 권역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북의 경우 영역별 표준점수는 국어A가 101.4점(평균 99.5점), 국어B는 99.8점(평균 98.7점), 수학A 100.6점(평균 99.1점), 수학B 92.4점(평균 99.0점), 영어A 101.8점(평균 101.0점), 영어B 96.0점(평균 98.7점) 등을 기록했다. 국어A와 수학A는 8개 도 권역 1위를, 국어B와 영어A는 2위, 영어B는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학B는 92.4점(〃 99.0),영어B는 96.0점(〃 98.7점)으로 각각 15위와 12위를 머물렀다.
지난해 실시된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 전북도내에서는 총 1만5296명(전국 44만959명)이 응시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의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난도가 높은 수학B, 영어B의 성적이 부진한 이유는 타시·도보다 선택비율이 2~3배 가량 높은 것이 한 요인”이라며 “학생들이 상위대학 지원을 위해 가중치가 부여되는 수학B, 영어B 영역을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학·영어 교과에 대한 교사연수,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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