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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고창해풍고추 맛 보러 오세요"

30일 해리중서 축제 개막 / 직거래 장터·품평회 열려

▲ 지난해 열린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품평회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갯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추를 소재로 ‘제1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고창군 해리면 해리중학교에서 개최된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칠산바다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색이 붉고 깨끗하며 고추 표피가 두꺼워 가루로 빻으면 양이 많고, 해풍고추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축제 개막일인 30일에는 군민화합 비빔밥 잔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비빔밥을 제공하고, 실고추 썰기, 해풍고추 빨리 담기, 해풍고추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코너와 더불어 해풍고추 직거래장터 및 경매를 통해 품질 좋은 해풍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해풍고추를 선발하는 해풍고추 품평회를 비롯해 박현빈, 김용림, 김혜연, 유지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CJ헬로비전의 축하공연과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해풍고추 가요제, 중국 기예단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무더운 올 여름 내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꾸고 수확해 정성껏 말린 해풍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면서 주말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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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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