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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영 동호인들, 무더기 메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금 7·은 5·동13 성과

▲ 서정일 회장

수영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여가 활동을 즐겨온 도내 수영 동호인들이 전국 대회에 나가서 대거 메달을 따냈다.

 

생활체육 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속초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도내 수영 동호인들이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4개 그룹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내 선수들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특히 이미종 선수는 4그룹에서 배영 50m와 평영 50m 2관왕에 올랐다.

 

또 3그룹 50m 배영에 출전한 권덕주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그룹 자유형 50m에 출전한 장주현 선수 등 13명이 무더기로 동메달을 따냈다.

 

도내 출전선수가 많지 않아 종합성적은 4위에 그쳤지만, 실제 메달수만 놓고 보면 훌륭한 성과이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참가점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처럼 도내 선수들이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여년 동안 전북수영연합회를 이끌어 온 서정일 회장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수영연합회는 지난 14년 동안 매년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과 도내 수영 동호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도내 14개 시군은 현재 지역당 1개 이상씩의 수영장을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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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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