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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7000여명 매운맛 즐겼다

18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성황리 막내려 / 공음면 전봉석씨 고추품평회 대상 수상

▲ 고창군 해리면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군민화합을 위해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 김재찬 축제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500명분 비빔밥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제1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고창 해리중학교 일원에서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관광객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0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및 군의원, 김재찬 고추축제위원장, 장명식·이호근 도의원, 김원동 한빛원전 본부장, 오성택 재경군민회장, 이현호 재경해리면민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고창군여성단체,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 축하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희아리 고추태우기’행사를 가졌으며, 김재찬 축제위원장, 박우정 군수, 이상호 의장 등이 군민 화합을 위한 500명분 비빔밥을 비벼 참가한 관광객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또한 해풍고추 및 고창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때깔 좋은 고품질 고추와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고추방앗간을 무료로 운영, 건고추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고추를 빻아줬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고추 썰기, 고추 꼭지 빨리 따기, 해풍고추 빨리 담기, 해풍고추 김밥말기 등 체험마당을 열어,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황토 땅과 칠산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머금고 자라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명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30일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공음면 전봉석(52)씨의 빛깔 고운 고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성송면 박성일(61)·고수면 이순용(58), 은상은 무장면 이호현(50)·해리면 이한성(59)·상하면 박용화(60)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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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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