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1일 부안군의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한국해상풍력(주)에서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를 군민과 합의없이 설치하려는 계획을 반대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부안해역은 새만금방조제 사업, 영광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정부의 국책사업이란 명분으로 인하여 천혜의 자연 보고 서해바다의 풍요로운 어족자원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조류변화로 해저환경이 변하여 어업 및 해양환경 피해가 예상되며 어선 이동에 어려움을 주는 등 어업기반이 붕괴되고 어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군의회는 이런 피해를 해결함에 있어 군민과 합의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이며, 지원으로만 문제를 해결 하려는 것은 더욱더 문제를 악화 시킬 뿐이다고 성토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