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시민 행복·실생활 체감에 중점…예산규모 4489억 예상
민선 6기 전주시 공약사업이 확정·발표됐다.
시는 1일 전주시민과 약속한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4대 핵심과제 91개 사업(안)을 발표했다.
4대 핵심과제는 ‘함께하는 복지도시’와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이다.
공약사업은 SOC구축 등 외형적인 개발 중심 보다는 시민들의 행복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발적 측면에 초점을 둔 것으로 분석됐다.
예산규모는 총 44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은 국비 1120억원(25%), 도비 828억원(19%) 시비 2222억원(49%) 민간투자 319억원(7%)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 가운데 임기 내 87개 사업에는 388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제별로는 능동적·적극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도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지역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별 특화발전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중심도시 조성 등 18개 경제 정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1000만 관광객, 관광일자리 5000명 창출, 원도심 문화예술마을 조성, 교육도시 프로젝트 추진, 전주동물원 특성화 추진 등 13개 사업을 추진해 전주의 품격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와 원도심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 버스노선 전면개편 및 시내버스대타협위원회,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 2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힘을 동력으로 교통생태축 구축, 녹지확대 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공약사업 가운데 사회복지 보수체계 현실화 추진은 오는 10월부터 전면시행할 계획이며, 전주시 일용근로자 편안한 쉼터조성, 전주 미래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 사회적 생태계 조성사업은 조만간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온라인 공청회 및 시민공약 자문평가단 심의 거쳐 10월 중에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신중을 기해 선정한 4대 분야 91개 사업이 임기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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