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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20분께 전북 정읍시 감곡면 이모(55)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6개동이 탔고, 닭과 병아리 10만마리가 죽어 4천5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자인 이씨의 아내는 "양계장의 온도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보고 확인해보니 양계장에 불이 크게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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