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참가 16일간 열전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임원 1만 5000여명이 인천을 찾아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연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중국이 9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했으며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7시18분까지 맞이 행사가 열리고 오후 7시18분부터 본격적인 개회식의 막이 올라간다.
선수단 입장은 오후 8시25분부터 시작되며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과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순으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선수단이 들어온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30번째로 들어오고 일본은 29번째, 중국은 31번째로 입장한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한다.
국제 종합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가 끝난 뒤에 열릴 예정이다. 대략 오후 9시33분 이후로 성화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성화 점화 관련한 내용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어 현재 점화 방식, 최종 점화자 등에 관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
개회식이 끝나고 나면 20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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