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선운문화제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선운사(주지 법만스님) 주최로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1500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도적들을 불법으로 교화시킨 후 소금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선량한 백성으로 정착시키자, 그 마을 사람들이 부처님께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소금을 바쳤다는 전설 속 이야기를 ‘보은염 이운식’으로 재현했다.
보은염 이운식은 심원면 사등마을 주민들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사등마을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지게에 지고 생태숲 광장에서 일주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가져와 공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 저녁 개최된 산사음악회는 MC 임주연씨의 진행으로 가수 우순실, 김태곤, 퓨전국악단 슬기둥, 불교 성악가 정율스님 등이 출연하여 가을 밤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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