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0:0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초중등
일반기사

전북지역 일선학교 지진 취약 오명

내진 설계율 14.5%…전국 3번째

전북지역 일선 학교의 내진설계율이 10%에 불과해 강진이 발생땐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이 25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초·중·고와 병설유치원·특수학교 등의 건물 3만3264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된 것은 21.6 %(71 72동)에 불과했다.

 

특히 전북지역 학교의 경우 내진설계율은 14.5%로, 충남(12.9%)과 충북(13.7%)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진 취약지역’이라는 오명에 시달리게 됐다.

 

뒤이어 강원(15.2%), 제주(16.2%), 경북(16.8%), 광주(19.5%) 등도 내진설계율이 낮았으며,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세종시의 학교시설물은 52.2%로 내진설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21.5%로 평균수준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초등학교 건물이 가장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건물 내진설계 비율은 20.9%(1만4353동 중 2996동)로 중학교(22.2%)와 고등학교(21.6%)보다 낮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나네 nane0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