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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 안내고 행패 50대 입건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음식값을 치르지 않은 임모씨(51)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식당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손님들을 내쫓고,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인근 상가 등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처음엔 음식값을 내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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