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임실군의 군 금고를 대행할 금융기관에 NH농협임실군지부가 선정됐다.
임실군은 지난달 30일 금고지정심의위 회의를 열고 올 12월에 만료되는 군 금고 약정기간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지부는 이로써 해마다 연간 3000억여원에 달하는 임실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회계 등 전반적인 자금관리를 맡게 됐다.
이번 군 금고 신청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규정된 금고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이 임실지역에는 농협군지부 1곳에 그쳐 수의계약으로 지정됐다.
김장근 임실군지부장은“앞으로 3년간에 걸쳐 임실군에 9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농민과 어려운 이웃을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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