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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에서 도로 갓길에 벼를 말리던 노부부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장수군 번암면 한 도로 갓길에서 벼를 말리던 정모씨(72)와 부인 소모씨(69)가 양모씨(57)의 라비타 승용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정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양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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