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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홈 개막전서 '눈물'

원주동부와 졸전끝 59대 65 敗 / 2차전, 창원 꺾고 시즌 첫 승리

▲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개막전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전주 KCC 하승진(맨 왼쪽)이 원주 동부 리처드슨과 김주성을 제치고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KCC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동부와의 개막전에서 졸전을 거듭한 끝에 59-65로 맥없이 주저 앉았다.

지난해 꼴찌팀 원주를 상대로 60점도 넣지 못한데다 3쿼터 끝날때까지 34-56으로 무려 22점이나 뒤지는 불명예스런 기록이었다. 수비도 안되고, 손발도 안맞고, 슛도 안되고, 실수는 잦았다. 양팀 합산 124점은 역대 개막전 최저 기록이며, 전주KCC가 이날 기록한 59점은 역대 개막전 최저 동점으로 알려졌다.

너무 싱겁게 끌려가던 경기였으나 한 차례 반전은 있었다. KCC는 4쿼터에 들어가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박경상이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켰고, 하승진과 심스도 골밑과 중거리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2분여 시간을 남기고는 2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해 경기를 뒤집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예측을 낳기도 했다. 4쿼터 기록은 25-9. KCC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3쿼터까지 까먹은 점수를 만회할 수는 없었다.

한편 12일 창원에서 열린 창원LG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전주KCC가 LG에 81-7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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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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