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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아티스트 교류 계속 지원" 세계문화의 집과 협약

▲ 지난 10일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과 아와드 에스버 프랑스 세계문화의집 관장이 전북은행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과 소리축제를 찾은 아와드 에스버(Award Esber) 프랑스 세계문화의집 관장이 지난 10일 전북은행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소리축제와 세계문화의집은 업무협약을 통해 2015~2016년 한불교류의해 25주년을 맞아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프랑스 월드뮤직 특집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상호 아티스트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세계문화의집은 유네스코와 무형문화유산 주간을 공동주관하고, 각국 문화예술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꾸랑(Programme Courants)이라는 교육·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권위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1997년부터 매년 ‘상상축제’를 열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예술(판소리, 봉산탈춤, 씻김굿, 영산회상,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 산조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와드 관장은 김한 위원장에게 세계문화의집에서 발간한 각국 민속음악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책자와 프랑스에서 제작한 한국 산조음악 음반 등을 선물했으며, 김한 위원장은 기념품용 가야금과 공예품으로 답례했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세계문화의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교류뿐 아니라, 월드뮤직 시장에서의 정보 교류, 공동홍보 등 다양한 방식과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상호 기관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월드뮤직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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