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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고교생 동아리 참여율 '전국 3위'

지난해 82%…'평균 1개 이상 활동' 비율 강원 이어 두번째

전북 지역 고등학교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회선 의원(새누리당·서울 서초갑)이 교육부에서 받은 ‘고등학교 동아리 참여학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북 지역 고등학교의 동아리 참여율은 82%로 충남(88%)·강원(8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학생 1명이 평균적으로 1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전북이 38.06%로, 40.32%를 기록한 강원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 참여율 100% 이상(학생 1명이 평균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 1개 이상)인 학교는 전국 2342개 고등학교 중 652개교였다. 그 중 전북과학고가 703%로 참여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학생 1명이 평균적으로 7개 이상씩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민족사관고(강원·429%), 영월고(강원·217%)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무주고와 정읍고가 참여율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전북은 학교당 동아리 수와 지도교사 수에서는 상대적으로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이 학교당 동아리 36.85개·교사 수 37.39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동아리 34.19개·교사 35.50명)과 경기(동아리 34.32개·교사 35.49명)가 뒤를 이었다. 전북은 동아리 22.97개, 교사 21.51명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2010년에 비해 지난해 동아리 참여율이 대폭 상승했다. 2010년 전국 평균 38%였던 참여율은 2013년 69%로 크게 상승했다. 오직 세종시만 2010년 41%에서 2013년 40%로 소폭 하락했다.김회선 의원실 관계자는 “대학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늘어,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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