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시범사업의 ‘배 국내 육성 품종 보급사업(이하 배 품종 보급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3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품종교체사업 추진등 정읍배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는 21일 “정읍배는 캐나다와 대만으로 수출되면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정읍배가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등에 따른 결실”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읍배는 품질향상 노력에 적극 나선결과, 매년 200톤씩을 캐나다와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타지역보다 5kg 상자당 2000원을 높게 받을 정도로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원개발과에 따르면 지원금을 재원으로 5ha의 신규과원을 조성하고, 5ha의 ‘신고’를 고접갱신(새로운 품종으로 바꾸려고 할 때, 묘목을 새로 심지 않고 고접으로 바꾸는 방법)을 통해 ‘화산’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농가의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현장컨설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 품종 보급사업은 전국 배 재배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신고’를 국내 육성 품종인 ‘원황’과 ‘화산’, ‘만풍’, ‘추황’ 등의 품종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특히 재배 품종이 ‘신고’로 편중돼 있어 출하시기가 몰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타 품종에 비해 수확이 늦은 ‘신고’의 특성상 조기 수확을 위해 생장 조절제나 착색 봉지 등을 사용함에 따라 초래되는 품질저하를 극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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