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 11월께 입점, 전용관 개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하게 됐다.
11월 중순경으로 예정된 쇼핑몰입점을 위해 무주군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체국 쇼핑몰)과 무주우체국과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춘호 원장, 무주우체국 노인환 국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했으며 우체국 쇼핑몰에 무주 농·특산물 전용 ‘무주반딧불장터’ 전용관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고품질의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는 내용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세미나, 워크숍 등의 공동 개최 △온·오프라인 공동 판매촉진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은 우체국 쇼핑몰 입점과 동시에 우체국과 연계된 G마켓, 옥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 군수는 “맛도 품질도 으뜸인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다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3700여 곳의 우체국을 든든한 판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매가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누리게 돼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로니아와 머루, 블루베리, 오미자 작목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내년도에는 이들 작목을 우선 입점 시킬 계획이다.
또한 맛과 품질, 규격, 안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규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품목별 생산지도와 기술지도, 통신판매업 신고 등 행정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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