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순창군·3위 정읍시·MVP 심종섭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19일 군산시는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주-군산, 남원-전주 구간에서 펼쳐진 전북역전마라톤에서 1위로 골인했다. 군산시는 이번 승리로 통산 9번째 우승하며 자신들이 세운 8승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준우승은 지난 해 3위에 올랐던 순창군이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대회 6위였던 정읍시가 3위로 뛰어올랐다.
익산시는 4위에, 김제시는 5위에 올랐으며 6위를 한 남원시가 감투상을, 7위를 한 전주시가 성취상을 받았다.
도내 14개 시·군 대표 등 2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주-군산 52.1km와 남원-전주 61.1km를 각각 6개 소구간과 8개 소구간으로 나눠 이틀간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의 기록은 6시간 6분 45초이며 2위 순창군은 6시간 16분 32초, 3위 정읍시는 6시간 22분 12초, 4위 익산시는 6시간 34분 1초, 5위 남원시는 6시간 37분 33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2개 소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심종섭 선수(정읍)가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우승을 한 군산시 서채원 감독이 받았다. 신인선수상에는 최시원 선수(익산)가, 감투상은 최연장자 윤석빈(45·장수) 선수와 최연소 김동연(12·순창) 선수가 받았다. 장려상은 최연소인 허환(12·부안) 선수와 여성인 이보람(남원) 선수, 최우수심판상은 전북체고 박한규 심판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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