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초·곤지중·동문·주민 교육공동체 잔치 열어
한 울타리 안에 자리잡은 전주 완산초등학교·곤지중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그리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잔치를 열었다.
전주 완산골교육공동체는 지난 21일 오후 곤지중학교 강당에서 ‘완산골 몽실넘실 마을축제’를 개최, 행복한 학교·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소통했던 올 한해의 성과를 나눴다.
완산골교육공동체는 지난 2013년 3월, 학교를 중심으로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전주 완산초·곤지중 교사와 학부모·주민·동문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이후 교육공동체에서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행복한 학교,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소통해왔다.
이날 마을축제에서는 완산초와 곤지중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완산동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과 학부모, 동문들의 합창·한국무용·피아노·플룻 연주 등이 이어졌다.
완산골교육공동체 관계자는 “학교가 살면, 마을이 산다는 취지로 학교의 행복한 에너지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아냈다”면서 “올 한해 완산골 아이들과 교사·학부모·주민·동문들이 함께했던 행복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위해 마을축제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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