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8:3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고사리 손으로 닦은 실력 보러 오세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꿈나무전 진안 오천초 전교생 참여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 꿈나무전에서 작품을 전시 중인 진안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 꿈나무전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꿈나무전에서는 고사리손으로 붓을 움켜쥔 어린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허진규 위원장은 “어린이 서예는 한국 서예의 꿈이자 희망이라고”말하며“이런 꿈나무들이 꾸는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가 2년마다 한 차례씩 전북의 초등학교 중에서 서예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진안 오천초등학교와 전주 송천초등학교를 선정해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안 오천초(교장 최영자)는 “전교 학생 수가 45명에 불과한 진안 산간의 아름다운 학교이다”며“우리학교 학생들은 정규수업을 마치고 묵향 가득한 서예실에서 고사리 같은 손에 붓을 잡고 한획 한획 정성을 다해 글씨를 쓰면서 서예를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인 @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