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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25일 농촌지역의 빈 마을회관을 돌며 TV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
무직인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마을회관에 창문으로 침입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LED TV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잠금장치가 허술한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 등지의 마을회관에서 TV 9대(총 1천만원 상당)를 훔쳐 중고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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