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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외국인 환자 '사랑의 인술'

캄보디아인 2명 무료 수술

▲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과 수술을 마친 스라이몸씨가 수술을 앞두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스라이나양의 입원실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캄보디아인 환우 스라이몸씨(33·여)와 스라이나양(11)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북대병원 해외 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환자들이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낙후된 의료기술과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들은 전북대병원이 수술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사회복지기관의 후원을 받아 이들에게 수술비는 물론 왕복 항공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이번 수술은 마취통증의학과 한영진 교수와,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 정형외과 이준모·김정렬 교수가 주축이 돼 진행한다.

 

좌측 중이염을 앓고 있던 스라이몸씨는 지난 15일 윤용주 교수의 집도로 진행된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으로, 이달 말 퇴원 예정이다.

 

좌족부와 족관절에 만성골수염을 앓고 있는 스라이나양은 검사 결과 및 항생제 치료 결과를 지켜본 뒤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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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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