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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낭비 최소화에 주력할 것" 남원시의회 행감 마무리

세밀한 사업계획 수립·세원 발굴 주문 / 일부 부서 자료부실, 업무 미숙지 지적

▲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원시 공무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7대 남원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재원 낭비를 최소화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아쉬움, 지적사항, 개선책 등의 강평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강평에서 침체돼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건실한 지역업체가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우선 마련한 후 신규 투자유치 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 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 등 대규모 재원이 투자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원의 낭비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새로운 세원 발굴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윤지홍 위원장은 “부과된 세원의 징수나 새로운 세월 발굴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가용 재원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시설 보완사항 등에 대한 재차 확인을 요구했다. 일부 부서의 자료 부실과 부서장의 업무 미숙지로 인해 명확치 못한 답변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남원시의 세원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징수되지 않은 세입원에 대한 채권확보 및 체납액 징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집행부와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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