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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닭 사육 환경·유통 현실 고발

전주MBC '육식의 반란3-팝콘치킨의 고백' 5일 방송

▲ 수많은 닭들이 극도로 비좁은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다. ( <육식의 반란3> 방송 화면)
<육식의 반란> 이 닭고기의 비밀을 폭로하는 ‘팝콘치킨의 고백’으로 돌아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닭의 사육 환경과 유통 현실을 통해 먹거리 안전과 동물 복지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주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육식의 반란3-팝콘치킨의 고백’이 5일 오후 11시15분에 방영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계사의 사육 모습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30일 만에 도계하는 1.5㎏짜리 작은 닭을 먹는 국내 현실로부터 시작한다. 다른 나라 대부분이 3㎏ 안팎의 큰 닭을 먹지만 우리나라는 농촌에서 밀식 사육으로 선진국에 비해 20배가 넘는 항생제를 투여해 발병하기 전에 출하하는 실상을 보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팝콘’은 수십 종의 닭을 인위적으로 교배해 3달간의 성장을 1달 만에 이루도록 하는 다국적 기업의 육계를 이른다. 방송은 국내 시장의 90% 이상이 이런 육계로 바뀐 상태에서 체성장을 감당하지 못해 다리가 부러지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급사를 하는 닭도 생긴다고 전한다.

 

방송은 이어 자연에서 뛰노는 전통 방식으로 키워지는 닭의 모습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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