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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학교 활력 찾기 본격 추진

전북교육청, 내년 1단계 15억 투입

도심 공동화로 인해 학생 수가 줄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원도심 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 특구 지정 등 회생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본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과 사회단체 활동가, 전문가, 교사 등 20명으로 원도심학교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나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일 김승환 교육감과 전주·군산·익산시장 및 교육장이 모여 정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나온 원도심 학교 활성화 협력 방안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것.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1단계로 15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 초·중학교에서 △특색교육과정 운영 △노작체험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역 민간단체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몇 해 전부터 전주의제21추진위원회가 전주중앙초 등 원도심 학교를 지원했던 모델을 도입해 이를 군산·익산에도 확대 적용하는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군산·익산 지역에서 원도심에 위치한 초·중학교는 초등학교 36곳, 중학교 11곳으로 모두 47곳이다.

 

이 지역의 초등학생은 2010년 1만5113명에서 올해 1만420명으로 31%가 줄었으며, 중학생은 6490명에서 4546명으로 30%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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