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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여성 복지 정책 발굴 절실"

고창군의회, 군정질문 / 내년 예산안 제안 설명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가 8일 제222차 정례회 7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과 군정질문을 들었다.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6일 제8차 본회의에서, 2015년 세입·세출안 심의는 19일 제9차 본회의에서 다룬다.

 

고창군이 제출한 2015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4·3% 증가한 4264억7800만원으로 일반회계 4138억9900만원, 특별회계 125억7,900만원 등이며,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안 4407억원 대비 154억원이 증가한 4561억원으로 일반회계 4427억 원, 특별회계 13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봉희 의원=고창군에는 모양성제 등 12개의 축제와 기념행사가 난립되어 있어 문제가 많다는 지적으로, 지나치고 무분별한 축제 개최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다. 개선에 대한 군수의 견해를 듣고 싶다.

 

△박정숙 의원=박우정 군수가 총 2858억 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천명한 공약사업 어디에도 여성을 위한 정책사업은 보이지 않는다. 소외된 여성의 자리를 메울 자산이 없는 것인지 실망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길 없다. 여성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외된 여성의 인권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시책계발과 발굴추진에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

 

△조민규 의원=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아산 운곡습지 등 생태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유치나 지역소득증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름값에 걸맞은 교육콘텐츠 개발과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관광지로서의 잠재능력을 극대화 시켜 전세게 생태관광의 일번지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군수의 충분한 검토와 시행을 촉구한다.

 

△박래환 의원=매년 말이면 관련예산을 소진해야 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이해가 맞물리면서 지자체의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공모사업이 채택, 예산이 조달되는 경우가 있다. 열악한 군 재정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실정에 맞게 선택적으로 공모사업에 응할 것을 주문한다.

 

△김기현 의원=아픈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는 자세로 한중 FTA여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농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증진 대책을 발굴, 확산시킬 의향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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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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