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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선 지지선 삼아 대응해야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의 정치 불안과 중국의 대출 담보기준 강화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전주 대비 64.91포인트(3.27%) 하락한 1921.71 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4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2780억원을 순매수 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유플러스, 한국전력, 롯데케미칼 순매수를 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LG유플러스, 한전KPS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7.18포인트(3.12%) 하락한 533.6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한 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과 67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국제엘렉트릭, 메디톡스, 코나아이를 순매수했고, 다산네크웍스, 게임빌,마크로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다산네트웍스, 파트론, 파라다이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다음카카오, SKC코오롱PI, 국제엘렉트릭, 메디톡스, 셀트리온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중국·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부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증시 불안 요소로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에는 일본 조기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총선 이후 엔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 지 주목되고 있다.

 

다시 그리스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17일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이 집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채 탕감 협상 등을 추진한다면 유로존 리스크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16일과 17일에는 미국 FOMC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계심리가 커지고 있는 상태로 성명서의 내용에 따라 금리 인상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러시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시 불안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에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지수는 3년간 박스권 하단과 밸류에이션 저점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1900포인트선 아래에서 기금 자급집행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 1900선을 지지선으로 보며 트레이딩 관점을 가지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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