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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사태' 전북스키협회장 곧 선임될 듯

단독 응모한 인성건설 한용성대표 유력

공석으로 있는 전라북도스키협회장이 곧 선임될 전망이다.

 

18일 전북스키협회에 따르면 최근 신임 전북스키협회장 후보자 접수 결과 한용성(52) 인성건설 대표가 단독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스키협회는 지난 11월 신임 회장 선출 공고를 낸 뒤 1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임시대의원총회 투표 결과 찬성보다 반대표가 많아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바 있다.

 

전북스키협회는 올 동계체전 부정 선수 파문과 관련 당시 전무이사가 대한체육회로부터 영구 제명된 뒤 지난 11월에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현 전북스키협회 회장이 자진사퇴해 임원단이 공백상태에 있다.

 

협회 김진국 전무이사 대행은 “대다수 대의원들이 침체에 빠진 전북 스키가 재도약하기 위해 협력과 소통의 시스템을 구축할 참신하고 유능한 새로운 회장을 바라고 있다”며 “한용성 후보에 대한 대의원들의 기대가 커 무난히 회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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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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