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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100억 투입

2020년까지 신생아 지원 등 60개 사업 추진

순창군이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60개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정책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기위한 여성친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신생아지원사업, 아이낳기 좋은 순창환경 조성 사업, 문화시설과 연계한 여성친화공간조성 사업과 같이 여성의 원활한 사회 활동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각종 작은영화관, 군립도서관 등 문화시설에 여성친화공간을 따로 설치하고 셋째 아이 출산시 3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매달 5만원의 양육비를 3년 동안 지급하고 여성취업상담센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제도를 본격 시행하게 된다.

 

또 성인지예산제도 운영내실화와 자치법규 성평등 조항 정비,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걷기편한 보도블럭정비사업, 야근없는 가정의날 지정, 모성보호 일직보호 근무제 , 여성배려 공공기관 화장실벽고정 옷걸이 설치사업과 같이 작지만 여성의 관점에서 봤을 때 꼭 필요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황 군수는“순창의 주요 발전 방향은 친환경농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지만 여성친화 도시 또한 민선 6기 최대 주요사업이다”며“이번 계획은 여성의 시각에서 진짜 필요한 사업들로 이뤄진 만큼 여성, 특히 젊은 층 여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 여성 인구는 15,395명으로 전체 인구의 51.5%를 차지해 이번 계획을 통해 만들어질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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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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