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6시 5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4층, 정모 씨(67)의 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66㎡를 태워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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