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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인사행정 20년만에 정상궤도"

지방자치 최대 승진자 배출 / 일부 파격인사 옥의 티 지적

민선 6기에 들어 임실군의 인사행정이 지방자치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면단위 일선 부서에서만 근무했던 부면장이 면장으로 내정된 파격인사는 이번 인사에 있어 ‘옥의 티’라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됐다.

 

임실군은 지난 2일 서기관 1명과 사무관 7명 등 간부급 승진인사를 발표한 데 이어 5일에는 후속으로 6급 이상 보직인사를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근속승진 등 최대 승진자를 배출한 데다 일부 부서의 조직개편으로 대대적인 전보가 이뤄졌다.

 

인사 배경에 대해 심민 군수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 및 군정 현안수요 등을 반영한 행정조직 개편으로 많은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번 인사원칙은 관리자로서 지도와 통솔, 업무수행능력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격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또 전보는 부서의 기능과 행정사무에 중점을 뒀으며 3년 이상 장기근무자는 전보를 원칙으로 하고 격무부서 근무자는 인사에 적극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평소 공직비리에 연루되고 상급 기관의 감사를 받은 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임실군공무원노조 관계자는“역대 군수들이 금품수수와 혈연 및 지연 등 잘못된 인사행정으로 말썽이 제기됐는 데 이번 인사만큼은 가장 공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면장을 면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서는“흠잡을 것이 없는 인사였는 데 옥의 티”라며“인사위가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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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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