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4:4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훔친 뒤 분실물 신고'…식당서 점퍼 훔친 대학생들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식당 옆자리에 앉은 손님의 패딩 점퍼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서모(22)씨와 김모(22)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대학교 동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옆자리에 앉은 김모(21·여)씨의 패딩 점퍼와 그 안에 들어 있던 휴대전화 등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은 음식 값을 계산하며 김씨의 시야를 가린 뒤 점퍼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이후 계산을 할 때 카드를 사용해 범행이 들통날 것을 깨닫고 지구대로 직접 찾아와 분실물 습득 신고를 했다.

 서씨 등은 경찰에서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점퍼를 들고 나왔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은 음식점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