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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자바둑리그 열전 돌입

부안 곰소소금팀 16일 개막전

국내 최초의 여자바둑리그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3일 개막식을 갖고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과 문태현 대표이사, 협찬사인 한국자산신탁의 김규철 사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참가팀 단장과 선수단이 참석해 한국여자바둑리그의 공식 출항을 축하했다.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출범에 엠디엠그룹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바둑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여자골프의 KLPGA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최고 기전으로 발돋움한 KB바둑리그와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어깨를 나란히 해 한국 바둑을 이끄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엠디엠 리그는 부안 곰소소금을 포함해 7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 연고제’와 ‘여성 감독제’, ‘외국 선수 영입’ 등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3판 다승제 ‘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7개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상위 3개팀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강승희 감독과 김혜민 7단, 김혜림 2단, 이유진 초단으로 구성된 곰소소금팀은 16일 서울 부광탁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김신영 초단-이유진 초단, 김나현 초단-김혜림 2단, 최정 5단-김혜민 7단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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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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