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정성과와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설명키 위한 ‘임실군정 설명회’가 29일 관촌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관촌과 신평, 신덕 및 운암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괄목할 만한 군정성과를 이뤘다”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정부 예산이 대폭 확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특히 “올해부터는 임실군의 예산이 3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약속한 공약사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별 숙원사업 요청과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재석(관촌)=해마다 관촌 사선대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시는 주차장 시설 태부족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오원천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
△심 군수=오원천은 국가 하천이기 때문에 국토관리청이나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김점동(관촌)=최근들어 각종 언론발표에서 전주시 소재 항공대가 임실로 이전한다는 소문들이 많은 데 군수의 생각은 무엇인가.
△심 군수=지난해 5월 전주시의 기부대양여방식 군부대 이전사업은 이미 끝난 상태며 현재에도 임실이전은 절대 없다.
△이형관(신평)=섬진강 상류의 덕천교 주변이 토사가 쌓여 하천이 범람하고 유수흐름에 지장이 많은 상태이므로 준설이 시급하다.
△심 군수=퇴적량 관측과 주변 실태를 조사해 문제가 확실하면 즉시 준설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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