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MJ스틸, 미국에 C형강·각관 1만8000톤 / 경제 활성화·고용창출, 지역 발전 기여 기대
무주군 농공단지에 소재한 (주)MJ스틸(대표 천영종) 철강 제품이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물량은 C형강 8000톤과 각관 1만톤이다. 무주지역에서는 그간 딸기 등 농산물 수출은 있었지만 철강제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
MJ스틸은 2016년까지의 미국 수출 계약을 이미 성사시켜놓은 상태이며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700톤을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영종 대표는 “수출 문을 연 올해를 질적 성장과 수출, 연구개발의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며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과 친환경산업으로 역량을 확대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으로 무주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J스틸은 경량형강사업을 시작으로 코일과 강판, 철판 등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주)대동강업의 자회사로 1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강도 C형강을 비롯한 고강도 각관, 하우스 파이프, 프로파일, 볼트, 에코그레이팅과 에코플레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3만 톤 생산이 가능한 고강도 형강라인을 증설한 것을 비롯해 프로파일 라인도 증설해 연간 1만 톤 생산 규모를 갖추는 등 지속적 투자를 통해 고강도 제품 접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원 충원 계획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수출로 무주의 이름을 빛내고 고용창출 등으로 민생에 도움을 주고 있는 MJ스틸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도모하고 있는 무주군과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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